여행/국내여행

거제도 갈만한 곳 둘째날

Noble Fortune 노블포춘 2023. 1. 4. 14:17

2일차 일정 ☘️

외도 보타니아 - 해물찜 - 거제도 파노라마 케이블카 - 숙소

거제도 갈만한 곳, 둘째날에는

오전에 외도 보타니아를 가는 유람선을 타는 것이

일정의 시작이었습니다

외도 가는 유람선은 여러 곳이 있어요

숙소와 가까운 곳을 정하시고

여행 떠나기 전에 미리 네이버 예약을 하시면 할인해줘요.

저는 와현유람선을 예약했고

21,000원 -> 16,000원이었어요

꼭 예약하시길 추천드리며

결제 후에는 환불이 불가하니

숙소 다 정해지고 일정이 확정된 후에 결제하세요~.

외도 가는 중간에 해금강을 거쳐서 가는 코스에요

다른 유람선도 동일한 것 같아요

왕복 총 3시간 코스며

외도에서 관광은 2시간 주어져요

 

갈매기들은 유람선에서 새우깡을 준다는 걸 알아요

배를 쫓아오며 새우깡 먹을 기회를 찾고 있네요

덕분에 갈매기가 나는 걸 가까이에서 보니

신기하더라구요🍀

엄마가 옛날에 외도를 온적이 있었는데

그 땐 이 해금강 사이로 배가

들어갔다가 나왔다고 해요 ㅎㅎ😂

위험해보이는데... 지금은 주변만 보고 왔어요

외도 보타니아는 너무 이쁜 정원같았어요

한쪽에는 여럿 정원사가 계속 풀들을 다듬고 계셨어요

올라가는 코스, 내려가는 코스 다 정해져있어요

 

 

위 사진 왼쪽에 스크류바 같은 모양의 나무가 보이시나요?

이렇게 가꾸고 모양새를 만든 나무들도 많았어요

 

계단식으로 가꿔진 정원

 

정상에는 카페가 있어요

여길 지나가면 이제 내려가면 되요

 

 

카페에 들러서 꼭 드세요

팥빙수 넘 맛있었어요🌈

가격은 12,000원

바로 내려가면 배 기다려야 하거든요

시간이 좀 남아서 우린 카페에 앉아 쉬다가 내려갔어요

시간 잘 체크해서 맞춰서 내려가시면 되요

 

 
옹기종기 모여노는 귀여운 아이조각상

 

 

부부가 이 섬을 사고 가꾸었대요

지금은 남편분은 돌아가시고 아내분 혼자 운영하시나봐요

두 분다 이 섬에 크나큰 애정을 가지고 계신듯해요

그동안 만들면서 찍은 옛날 사진을 전시한 전시관도 있었어요

전시관을 보면 섬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는데

두 분다 대단하신 분들인듯 ㅎㅎ

맨 땅을 이렇게 이쁜 정원으로 오랜세월 만드셨더라구요.

얼마 전 780만원인 남해의 무인도가 경매에서 2억에 낙찰 됐다고 해요.

그 섬도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네요.

천국의 계단

 

이름이 천국의 계단인 곳이에요  

햇빛과 나무가 화창하게 잘 어울려진 곳 같아요

곳곳에 이름이 지어져있어요.

 

 

이제 내려와서 배를 기다립니다

1시쯤 거제도에 도착하니 배가 고파서 해물찜 먹으러 갔어요

맛집이 생각보다 찾기 어려웠어요

맛집은 커녕 음식점이 별로 없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관광지 주변 보다는

시내에 대기업들이 많은 곳, 조선소 있는 곳 근처에 음식점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탔던 와현 유람선 근처에는 음식점이 거의 없었어요.

근데 그 근처에 있는 구조라항은 바로 앞에 음식점들이 좀 있더라구요.

거기로 예약했음 좋았을텐데, 유람선 예약하실 때

외도 끝나고 주변에서 음식 먹는 걸 추천드려요.

싱싱한 해물이 서울에서 먹던 맛과 차원이 다르던데요? ㅎㅎ

너무 싱싱해서 바다 내음이 확~ 났어요

구성물도 알차고

먹고나니 과일도 주시네요 ㅎㅎ

 

이제 거제도 갈만한 곳인 파노라마 케이블카를 타러 떠났어요

가는 길에 우리가 묵었던 숙소를 지나갔어요

그 지나가는 길을 오늘만 세번 왔다갔다 했지요

 

 

케이블카 할인 팁!

유람선 탑승권을 보여주면 할인이 되더라구요 ㅎ

탑승권 버리지 마세요

그리고 저희는 일반 캐빈으로 탔어요.

(굳이 크리스탈을 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주차장까지 가는 길이 산을 오르는 길이었어요ㅎㅎ

전 이렇게 긴 케이블카는 처음 타본것 같아요

산 몇개를 지나서 이은 케이블카였어요

구간이 1.56km라고 해요.

올라갈 때 간혹 바람이 불어서 흔들렸는데

은근 무섭더라구요

 
 
거제도 파노라마 케이블

케이블카에 내리니 우리를 기다리는 건 절경이었어요

거제도가 내려다보이고 작은 섬들이 꽤 있더라구요

 

바람이 마니 불어서 우린 왼쪽의 전망대만 가보고

노자산 정상은 안가봤어요 (820m더 가야함)

 

화장실

올라가시면 화장실 꼭꼭 들르세요!!

화장실에서조차 뷰가 너무 멋져요!

 

어디든 영역표시를 해둬야... ㅋㅋ

화장실 뷰가 이정도에요 ㅎ

 

케이블카에는 귀여운 인형이 캐빈마다 있었어요

케이블카 타시면,

둘이 탈 때 올라갈 때 위를 바라보고 옆자리에 앉으세요

둘다 편하게 경치를 잘 볼 수 있어요

내려올 때도 옆자리에 앉기를 추천드려요!!

마주보고 앉으면 한 명이 고개를 뒤로 젖혀야 해서 불편하거든요.

무섭지만 재미있게 다녀온 케이블카!!

외도 보타니아는 언젠가 한 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그 외에 거제도 갈만한 곳으로 바람의 언덕, 매미성, 신선대, 학동 몽돌해변, 구조라성이 있었지만

해가 짧아 우린 시간이 많지 않았어요 ㅠ.ㅜ

매미성은 예전 태풍 매미 때 피해를 많이 입어서

그 후 성을 지어서 매미성이라고 해요.

그리고 거제도 해변은 대부분 다 몽돌 해변이었어요.

학동 몽돌해변이 유명한데, 다른 바다도 다 몽돌 해변이더라구요 ㅎ

거제도 갈만한 곳 마지막날 보러가기

https://steve.tistory.com/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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