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둘러보다 가 있길래 한 번 보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탱고춤만 알지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서 한 번 시청해봤는데 명작이네요. 영화를 다 본 후에도 아직도 여운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무려 1992년에 개봉된 영화임에도, 전혀 촌스럽기는 커녕 너무나 세련된 영화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통해 알파치노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탑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정말 완벽할 만큼 대단한 명작인 것 같습니다. 알파치노(프랭크 역)는 시각 장애인이자 은퇴한 미 육군 중령의 후유 장애를 신들린 듯한 연기를 펼칩니다. 그는 자신의 실수로 수류탄의 핀을 뽑게 되어 눈이 멀게 됩니다. 핀은 뽑히지 않았다고 주장을 하고요. 자존심이 무척 쎈 그는 하루하루가 괴로운 사람이었습니다.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