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리뷰 130

겨울 최애 음식, 가리비 칼국수

#내돈내산 #솔직후기 겨울에는 특히 칼국수가 먹고 싶은데요 인천에 있는 가리비 칼국수를 다녀왔어요. 칼국수 먹으러 인천가는 사람... 인천에서 나고 자라서인지 진짜 인천 맛집인지 모르겠으나 서울에서 여기보다 맛있는 칼국수는 아직 못 봤네요~ 보리밥에 고추장 소스 바르면 에피타이저로 긋~!! 사진에 안나왔지만 순무 반찬도 맛있어요. 인천에서는 순무로 김치를 만들거든요. 무한리필 해서 먹었네요.. 가리비는 4개였으나(2인 기준) 바지락 양 보소... 인천이라 많이 저렴한가봐요 다른 메뉴도 있지만 베스트는 가리비 칼국수인 것 같아요^^ 인원수대로 주문하면 면사리가 무한리필되요!!! 룰루랄라~ 평일인데다 점심시간 훌쩍 지난 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주차도 가게 앞에 주차했구요 주말엔 사람이 많은지 대..

크리에이티브는 단련된다

책 속에서.... ​ 백사장에서 고운 모래를 한 줌 움켜쥐었다가 손가락 사이로 스르르 빠져나가는 모래를 보고 문과 출신과 이과 출신이 얼마나 다른 생각을 하는지 위트 있게 비교한 글이다. 누가 어떤 관점에서 해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가 됨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였다. ​ 문과 출신은 사랑하던 두 사람이 이별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감정에 비유한다. ​ 한 남자가 백사장에서 따스하고 하얀 모래를 두 손 가득 움켜잡았다. '이것이 사랑' 손을 들어 올리자 모래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말았다. '이것이 이별' 흘러내리는 모래를 막아보려 했지만 그래도 모래는 멈추지 않았다. '이것이 미련' 다행히 두 손안에는 흘러내리지 않고 남아 있는 모래가 있었다. '이것이 그리움' 남자는 집에 가기 위해 모래를 탁탁 ..

어떻게 살 것인가

​ 살면서 한 번 쯤은 질문하게 되는 말이다. 고전에서 찾는 인생의 의미. 혼돈의 시대, 톨스토이에게 인생을 묻다. ​ ▶ 모든 삶이 아니라 현재 삶의 한순간 한순간에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 ​ ▶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당신에게 ​ 이렇게 해야 하는지 저렇게 해야 하는지 고민일 때는, 오늘 저녁에 당신이 죽을 수도 있고, 아무도 당신이 죽은 사실을 모른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를 자신에게 물어보라. ​ ▶ 진정한 삶은 현재에 있다. ​ 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과거와 다가올 미래가 만나는 시간 속의 무한한 작은 점이다. 시간이 없는 이 점에서 바로 인간의 진정한 삶이 존재한다. ​ ▶삶의 목적을 알고 있어야 한다. ​ ▶ 삶의 목적을 찾지 않고 살아가는 ..

좋아하는 일만하며 재미있게 살순없을까

오랜만에 북리뷰를 남기네요. 가볍게 읽기 좋은 책, 좋아하는 일만하며 재미있게 살순없을까. 지은이 나카고시 히로시. 어떤 유튜버의 추천 도서여서 한 번 읽어봤는데요, 이 제목은 저도 궁금하던 터였는데,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기대하며 보았습니다. 뭐든 인생에 정답은 없으나 좋아하는 일을 찾는 데에 한 걸음 나아가면 그걸로 됐지요. 인상 깊었던 구절을 작성하는 하이라이트 보시지요. ▶ 자유롭게 산다는 것은 나를 따르며 산다는 뜻입니다. '세상의 상식이나 남의 눈에 얽매이지 않고, 내 마음과 생각을 중심으로 산다. ' 그러러면 그만큼 나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 ▶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스스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삶, 진정..

앤디워홀의 캠벨수프 -by 나는 미술관에 간다

앤디워홀의 캠벨수프 앤디 워홀이 이 작품을 전시할 당시만 해도 무명의 작가에 불과했다. 그는 잘 나가는 광고 디자이너가 되었지만, 예술가로 대접받지 못했다. 워홀은 상업 미술가로 머물지 않고 미술관에서 전시하는 유명한 예술가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자신이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광고 기술을 그대로 들고 순수예술의 영역으로 들어갔다. ​ 이 작품에서도 잘 드러나는 '반복'. 그리고 반복을 손쉽게 이뤄 주는 실크스크린, 프로젝션 등의 복제 기술이 사용됐다. 워홀은 현대미술의 영역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 실크스크린은 실크처럼 부드러운 천에 사진 이미지를 전사하여 틀을 만든 후, 그 위에 잉크를 붓고 스퀴지로 힘주어 밀어내면서 뚫린 구멍 사이로 물감이 흘러나가게 만드는 고전적인 인쇄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