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초소 책방
얼마 전 인왕산 초소 책방에 다녀왔어요.
인왕산 중턱에 청와대 방호 목적으로 건축되서 50년 넘게 경찰 초소로 이용되어온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초소'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해요.
2020년 늦가을에 지어졌대요.
바닐라빈 라떼와 베이커리를 시켰는데,
둘다 너무너무 맛있어요.
저 베이커리는 테라로사에서 카늘레?로 파는 빵인데 진짜 맛있어요.
겉바속촉.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던 곳.
한 번으로는 부족할 듯 해요. 다음에 또 가야지.
위치가 산 중턱에 있어서 등산하시는 분들이 지나가다 들르고,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연령대가 모이는 곳.
누구나 들러볼 수 있는 열린 공간의 느낌이 드는 아늑한 곳이에요.
간간이 그림과책이 전시되어 있어요.
주차공간은 심하게 부족해요.
아침 8시에 오픈하는데 아침부터 만차라고 하네요.
제가 갔을 땐 주차 관리하시는 아저씨가 계셔서 안내해주시지만,
퍼즐 주차이기에 뒷 차가 나간다고 하면 빼줘야 하는 단점이 있어요.
연주하는 피아노도 있고 이쁜 꽃도 있네요.
초소의 난방용 보일러를 위한 기름탱크가 아직도 그대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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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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