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la

테슬라 모델3 3년 타본 리뷰

Noble Fortune 노블포춘 2023. 8. 2. 00:20

제가 작성한 리뷰 중 최장기간 리뷰일 것 같네요. 

2020년 가을에 모델3 스탠다드를 사고 이제 곧 소유한지 3년이 되는데요

2만 킬로가 넘었습니다. 

출퇴근을 하지 않으니까 적게 달렸어요. ㅋ

테슬라 모델3 3년 타본 리뷰를 적어보겠습니다. 

 

테슬라는 내가 갖고 싶었던 거대한 장난감

 

처음에 모델3를 산 건 마치 거대한 장난감을 산 것 같았어요. 💕

옛날에 갖고 싶었던 장난감이 있어도 엄마는 안된다고 했지만

이제 어른이 된 저는 재정만 있으면 사고 싶은 건 사죠. 

큰 장난감을 하나 산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처음 테슬라가 나왔을 때는 마치 애플을 처음 살 때처럼 설레였어요. 

그리고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도 있었죠. 

(지금은 과연 게임체인저가 될지 잘 모르겠지만요 ㅋ)

 

차를 썬팅업체로 직접 받았어요. 당시 코로나 때문에 캐리어? 이동 비용이 무료였거든요. 

받으면 썬팅업체에서 검차도 해주고 (제가 봐선 잘 모르니까.)

바로 썬팅과 광각 사이드미러로 교체했어요. 

사이드미러를 꼭 교체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비교해보니 훨씬 더 많이 보이긴 했었죠. 

 

저는 근처 카페에 앉아 차를 기다렸는데요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설레는 맘으로 갔죠.

그때 저 앞에 서있는 모델3가 얼마나 이뻐보였는지...ㅋㅋㅋㅋㅋ

설레고 이쁘고 내 장난감 내 힘으로 산 거라 꽤 정이 많이 갔어요. ㅋㅋㅋㅋ

 

저는 성향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걸 좋아하고,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해보는 걸 좋아해요. 

남들이 다 좋다고 할 땐 흥미 없다가 남들이 식으면 그제서야 흥미가 생기기도 하고. 

남들이 우르르 좋다고 달려가는 건 흥미가 뚝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남들이 선택하는 가솔린이나 디젤은 흥미가 없었어요.

새로운 뭔가가 필요했죠.

게다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각 나라마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석유로 가는 자동차를 줄인다는

계획을 발표했을 때, 그 기사를 봤을 때 저는 더 전기차로 확고해졌던 것 같아요.

그 당시는 그 계획을 찰떡같이 믿었는데, 요즘은 그냥 같이 공생하는 정도

그 계획을 전부 이루지는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즉 석유로 가는 차가 줄어들리 없다는 거죠. 

 

이런 새로운 걸 좋아하는 성향이라면 그리고 테슬라에 대해 애정이 있다면

적극 추천드리고 싶어요. 

 

정부의 보조금 할인혜택

 

장점을 나열하면 정부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거든요. 어느 차량이든 이 정도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가 없어요. 여기저기 알아보니까. 

저는 그 당시 1200만원 정도 할인을 받았는데요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요. 

정부에서 혜택을 줄 때 사는게 좋은 거 같아요. 

정부에서 밀어줄 때 그 흐름을 타는게 좋아요. 

 

전 예전에 구매한 부동산도 그 당시 거래가 없어서 세금이 많이 없었거든요. 

지금 그 부동산을 판다고 해도 양도세가 없어요. 제가 살 때 양도세가 없는 시기였어요. 

(별로 많이 오르진 않았지만..ㅠ.ㅠ)

 

 

제로백과 시원시원하게 나가는 차

 

전기차는 밟으면 밟는대로 그냥 나가거든요. 

저는 그게 넘 좋았어요. 무섭기도 하고요. 

제 차량은 제로백이 (시속 0km에서 100km로 걸리는 시간) 5.6초에요.

(2020연식 기준) 전 이것도 좀 무섭긴해요. 

그리고 언덕 올라갈 때 가솔린은 계속 펌프질 해야하는데

이건 쭉쭉 나가서 좋아요!!!

 

테슬라 전에 한국차 중고를 썼었는데 언덕 올라갈 때나 

초반에 잘 안나가서 좀 답답했거든요. 

면허따고 처음 운전한 거였는데, 이 때는 비싼 차 말고

저렴하게 중고차 구매해서 다니시는게 좋아요. 

꼭 사고나 기스는 나거든요. 

 

유지비가 안든다. 

 

유지비가 안들어서 좋아요. 

가솔린 차량을 갖고 다닐 때는 엔진 관련해서 작은 소모품을 

잊어버릴 때쯤 갈아줘야 했거든요. 

센터나 그런데 가는게 싫었던 거 같아요. 귀찮기도 하고. 

근데 테슬라는 엔진이 없으니까 관련 소모품도 없고, 

엔진 놓았던 자리에 대신 프렁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블로그하면서 제 레퍼럴 코드 덕분에 내년까지 무료로 운행할 수 있거든요. 

자신의 레퍼럴 코드 홍보하시면 구매자나 본인이나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리퍼럴코드 포인트가 지급되요. 그걸로 슈퍼차저를 무료로 쓸 수 있어요. 

 

심플한 디자인

 

차량 자체가 내부든 외부든 심플해요. 

큰 모니터도 처음엔 신기했고, 

송풍구도 속에 가려져서 차 안에 타면 굉장히 심플한 느낌이들어요. 

전 심플한거 좋아하거든요.ㅎㅎ 

레이스 달린 옷이나 주름진 그런 옷도 잘 안입어요. 

 

테슬라 좋아하는 아이들

 

예전에는 초등생들이 지나가면 애들이 되게 좋아해요. 

테슬라의 미래가 밝구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ㅋㅋㅋ

자녀가 있다면 애들이 넘 좋아할듯.

요즘은 잘 알려져서 그정도로 그러진 않지만 

마치 아이들에게는 인기만점 인 것 같아요. 

 

손쉬운 충전

 

전국에 슈퍼차저가 엄청 생기고 있어요. 

1년에 몇 군데씩 생기는데 한국에는 약 400여개 정도 있다고 들었어요. 

모니터에 슈퍼차저가 표기되 있는데 엄마가 그걸 보시고 

이건 뭐냐고 물으시길래 슈처차저라고 했더니

엄청 많다고 ㅎㅎㅎ 

슈퍼차저 많은 데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출처 김한용의 모카

 

그리고 슈차에 충전하는 건 그냥 충전구에 꽂아 넣기만 하면 저절로 되요. 

손에 들고 있는 충전기에 동그란 거 버튼 누르면 충전구가 열려요. 

그냥 꽂으면 되요. 

뭐 카드를 댄다거나 그런거 아무것도 없어요. 

걍 충전 시작되면 모니터에 충전 시작과 예상 소요시간 이런거 다 나와요. 

 

 

 

테슬라 어플 진짜 편하다

 

어플이 있어서 충전을 하는 것, 차량 문이나 창문 컨트롤 하기, 

에어컨 틀기 등 여러 기능이 있거든요. 

어플로 조작이 가능하니까 

만약 서비스센터에서 모바일 서비스로 직원이 오면 

전 안가도 되요. 그냥 핸드폰으로 문만 열어주면 됩니다. ㅎㅎ

넘 편해요. 

 

아 모바일 서비스는 작은 거 손봐야할 때,

혹은 굳이 as 안가도 되는 것 등 자잘한 수리인 경우

내가 있는 곳으로 직접 직원이 찾아오는 서비스에요. 

초반에는 왠만하면 다 모바일 서비스로 해줬는데

요즘은 수요가 많아서 그런지 대부분 as로 가라고 하더라고요. 

아, as 예약도 어플로 가능해요. 

 

자율주행

 

자율주행도 은근 도움이 많이 되요. 

장거리 운전에 맡기면 엄청 편하거든요. 

근데 아직은 무서워서 고속도로 이런 곳에서만 합니다. 

원래 고속도로에서만 하라고 메뉴얼에 나와있어요. 

FSD는 저는 안샀는데 그 이유가 기능이 몇 개 없어요. 

계속 개발되는 중이라 좀 더 기능이 생기면 그 때 사려구요. 

미국은 더 비싸지만 기능이 우리나라보다 더 다양하더라고요. 

우리나라가 좁아서 그런건지...

저는 실용주의자라 가격 대비 메리트가 떨어지면 구매를 안하는 타입이라 ㅎㅎ

FSD는 없지만 오토파일럿이 있어요. 

그것도 자동으로 운전해주는 기능이에요. 

자세한 건 오토파일럿과 FSD 비교한 글이 있으니 여기서는 생략할게요. 

 

대형 모니터 탑재

 

모니터가 넓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그걸로 넷플릭스, 유튜브도 볼 수 있어서 

충전할 때 심심하지 않아요. 

게다가 게임이 탑재되어 있어요 ㅋㅋㅋㅋ

초반에 레이싱 게임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안하지만...

게임이나 방구 소리 나오는 거 등등 여러 버전이 있는데

아이들 엄청 좋아할 거 같아요. 

아이들이 방구 이런거 좋아하잖아요 ㅋㅋㅋ

 

 

근데 이건 유료에요....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월정액이거든요. 

 

단점은....

 

처음 차를 사면 악세서리로 이것저것 사게 되요. ㅋㅋ

사고 싶은게 많아져서 돈을 또 쓰게 되죠. 

안 사도 되는 것도 있기도 해요. 

저는 스탠다드라 매트, 트렁크 매트 이런 것도 다 사야했어요 ㅋㅋㅋ

 

썬루프 썬쉐이드

 

파노라마 썬루프가 있어서 하늘을 볼 수 있으니까 넘 좋은데요

반면 봄부터 여름이 가까워지면 더워집니다....

그래서 가림막?인가, 걍 알리바바에서 산 걸로 가려야 해요. 

그거 교체하는 게 정말 귀찮습니다....

이제 가을되면 그 썬쉐이드 또 떼내야 해요....

하늘 보는 걸 좋아해서 썬쉐이드를 뗄 수 있으면 떼려고 합니다.

이게 버튼 하나로 자동 되는 차량은 차 값이 어마어마하게 비싸더라고요. 

 

화재위험

 

큰 사고가 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서

운전할 땐 조심해서 운전해야해요. 

요즘 나오는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로 되있어서

화재 위험이 적다고 합니다. 

 

가끔 운전하다 보면 전기차에 대한 반발심? 이런거 있는 

꼰대 같은 나이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뭐라고 한 건 아니지만 클락션을 막 누른다거나

화가 난 게 느껴질 정도. 

가솔린 차량을 소유한 나이드신 분들은

뭔지모를 적대심 이런게 있는 것 같아요. 

열린 마음이 아니라 닫힌 마음인 사람들이 가끔 있어요. 

요즘은 그런 건 잘 안보이지만...

 

제 개인적인 지표로 3년 타본 리뷰를 작성해봤습니다. 

 

제 글이 마음에 드신다면 공감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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