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토요일이 지나고
둘째 주 월요일이네요. 다들 오늘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얼마 전에 '나 혼자 산다'에 산다라박이 나왔었죠.
'자취 1개월' 차라고 집이 공개됐었어요.
산다라박 집은 테라스가 있는 빌라인데요
저는 집보다는 산다라박이 먹었던 떡볶이집을 가고 싶었어요 ㅎ
위치는 한성대 입구역 4번 출구 바로 앞이라 찾기 쉬웠어요.
포장마차 몇 개가 나란히 있었거든요.
메뉴는 떡·순·튀!!!
그리고 어묵까지... ㅎ
옛날 저런 스트리트 푸드 너무 좋아했었기에
오랜만에 한 번 먹으러 갔어요.
쌀떡볶이... 지금 보니 군침 도네요
21.12.6 기준
이 가격 실화인가요?
요즘 같은 인플레에.... 보통 3천 원 ~ 4천 원 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메뉴가 다양해서 좋았어요.
우린 튀김 + 떡볶이 + 순대 먹었어요. 골고루 먹을 수 있으니 좋아요.
1인분씩 3개 안 시켜도 되고^^
떡·순·튀!!
튀김은 천 원에 4개인데, 여기에는 2개만 들어가요.
떡볶이 한 입 먹으면 쌀떡볶이 고유의 맛이 나요.
쫄깃쫄깃~
오징어튀김은 튀김옷이 좀 두꺼웠다죠.
김말이 튀김은 맛있었고요.
다양한 튀김 종류들~
올 때는 튀김 1인분 포장해왔어요.
부산 어묵 1개에 오백 원....
정말 저렴하네요^^
다 먹고 대학로에 걸어갔는데 거기서 길거리 포차에서
떡볶이 4천 원 하던데요.
가마솥 순대 전문점.
가마솥 저 안에 순대가 있어요.
평일에 갔더니 사람이 너무 없었어요. 휑.. ㅠ.ㅠ
옆집에는 붕어빵 (3개 1000원), 찰옥수수 등이 팔고 있었고요.
오는 길에 대학로에서 공갈 호떡 팔길래 포장해왔는데,
너무 맛있는 거 있죠?
기대 안 하고 먹었던 호떡이 제일 맛있었다는....ㅋㅋ
사진은 없네요... 그냥 먹음.. ㅠ, ㅠ
오랜만에 추억 놀이하러 먼 길까지 갔다 왔는데요
이젠 옛날처럼 맛있지가 않네요,
제 입맛이 변한 거겠죠?
게다가 코로나 시국인데도, 눈 뒤집혀서 그냥 먹고 왔는데,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야겠어요 ㅎ
안전하게 포장하고 집에서 먹어야겠어요.
이상 초간단 일상을 끄적이는 포스팅 마칩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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