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년의 씨앗자금 조성과 미래 설계를 돕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를 기존 7천명에서 1만명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만원 또는 15만원을 2년에서 3년간 꾸준히 저축할 경우 시 예산과 민간 재원으로 참여자 저축액의 100%를 추가로 적립해 만기 시 두배 이상(이자 포함)의 자산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월 15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만기 시 본인 저축액 540만원에 시 지원액 540만원을 더한 1천80만원과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올해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3천명 늘어난 1만명이다. 가구 구성원 중 1명만 참여할 수 있었던 조건과 부채 5천만원 이상인 경우 신청할 수 없었던 요건도 삭제했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일하는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