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을 추억하며..
코로나가 생기기 전 2018년에 다녀온 스페인 여행이 생각나서 여기에 담으려고 해요.
너무너무~ 가고 싶은데 지금은 갈 수 없는 곳.
자유여행으로 9박 10일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코로나 종식되면 언젠가는 꼭! 다시 가고 싶어요.
그땐 스페인 뿐 아니라 유럽 전 지역을 여행하며 다니고 싶네요. ㅎ
스페인 여행 일정
여행 일정 : 바르셀로나 in → 그라나다 → 론다 → 세빌 → 마드리드 out
[이동 수단]
바르셀로나 → 그라나다 : 저가항공 부엘링(vueling)
세빌 → 마드리드 : 렌페(열차)로 이동
나머지는 버스로 이동했어요.
예약 방법은 네이버 블로그에 검색하면 많이 나와요.
미술관 등 계획해놓은 곳은 거의 다 미리 예약하고 갔어요.
예약 안 하고 현장 결제는 줄이 엄청 나서 미리 하길 잘한 거 같아요.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을 타고 두바이를 경유했는데,
두바이에 잠깐 내려서 전철 타고 근처 구경하고 왔어요.
동양인 여자 둘이 전철을 타니, 사람들이 많이 쳐다보더라고요.
전철 타고 잠깐 들른 곳이 여행지였는데 거기도 무척 좋았어요.
비행기 시간 소요 보세요... ㅋㅋ 유럽이 멀긴 참 멀어요.
바르셀로나
제일 인상 깊었던 곳.
람블라스 거리에 위치한 호텔에 묵었어요.
람블라스 거리는 너무 이뻤고, 근처에 걸어가면 콜럼버스 동상이 있는 항구가 나오는데
근처 걸어서도 구경할 게 많았어요. 숙소 위치는 람블라스 거리 추천드려요.
시장은 관광지라 가격이 높았어요.
가우디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 현지 투어를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어요.
한국에서 들러볼 미술관, 렘페, 버스 등을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특히 미술관 박물관은 현장 접수 줄이 어마어마했지만
미리 예약을 해서
저흰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가우디는 현지 투어 추천드려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가우디 150년 역작
유명한 가우디의 대성당이에요.
가우디가 직접 설계하고 건축도 한 성당.
너무 웅장한 모습에 카메라에 다 담기가 힘들 정도 .
사람이 이런 걸 어떻게 만들죠??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와요..
방문했을 때 아직도 공사 중이더라고요.
가우디가 73세의 나이로 사망했을 때 1/4 밖에 못 지었다고 해요.
150년째 짓고 있고, 5년 뒤에는 완공될 수 있대요.
이런 위대한 일은 한 사람의 생애로 완성되지 못하고, 그 이후 세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도 있네요.
보통 사람은 바로 앞의 것만 생각하고 멀리 내 다보 지를 않는데
이런 경향을 거스르는 게 위대함에 한 발 다가가는 걸까요.
첨탑이 꼭 옥수수 모양 같죠? 옥수수자루에 영감을 받아 만든 것이라고 해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왼쪽과 오른쪽 사진의 건축이 조금 다르지 않나요?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성당에는 총 3개의 파사드가 있는데
그중 탄생의 파사드만 가우디가 유일하게 직접 완성했대요.
예수의 탄생과 유년기를 그린 조각상들이 있어요.
왼쪽은 가우디가 지었고 나머지는 후세 사람이 지은 거라 조금씩 달라요.
수난의 파사드 :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에 이른 마지막 이틀의 수난기가 조각상에 담겨 있어요.
내부로 들어가면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정말 웅장하고 위대한 모습이에요.
사진에 담을 수가 없어요.
가우디 건축물은 꼭 죽기 전에 직접 보시길 바랄게요.
윗 오른쪽 사진에 보시면 한국어도 있어요^^ 한 번 찾아보세용!!
아래는 숙소 근처 거리의 사진이에요.
너무 오래돼서 사진이 많이 없네요. 안타까워요...ㅠ.ㅠ
다음부터는 여행 후 바로 저장해야겠어요.
쓰다 보니 너무 길어져서 2탄으로 넘겨야겠어요.
2탄에서 만나요:)
공감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댓글 부탁드려요^^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여행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유럽 거리와 이쁜 건물들 (0) | 2021.08.07 |
---|---|
동유럽 여행 후기 - 할슈타트 (0) | 2021.08.07 |
스페인 여행을 추억하며.. (2) (0) | 2021.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