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시벨 출연진, 평점, 결말 - 넷플릭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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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영화관에 가기가 꺼려지는 요즘, 넷플릭스에서 영화 데시벨을 시청한 리뷰를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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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시벨

Deci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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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개봉 : 2022.11.16

러닝타임 : 110분

감독 : 황인호

각본 : 황인호, 이진훈

제작 : 이진훈, 강문석

평점 : ★6.4/10

출연진 :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조연 : 박병은, 이상희, 조달환, 이민기, 차은우

OTT : 넷플릭스, 웨이브

 

 

먼저 네티즌 평점이 6.4점(다음영화)으로 좋은 성적은 아니었습니다.

누적 관객수 역시 901,426명이었고요.

저도 별다른 기대 없이 봤는데, 의외로 박진감 넘치고요,

특히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이민기, 차은우 배우들의 라인업이란...

영화를 보는 내내 눈 호강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한 번 볼 만한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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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에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해군들의 밝은 웃음과 아들을 득남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이민기,

부하들은 해군부함장인 김래원을 형처럼 따랐으며,

김래원도 부하들을 가족처럼 여기며 그의 리더십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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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분위기가 밝아보였지만 그것도 잠시,

잠수함을 향해 쫓아오는 미사일을 피하려다 피해를 입게 되고,

산소가 부족하여 남은 산소량으로는 전원이 며칠 못버티게 되는데,

김래원은 우리 중 한 명이라도 살려내겠다는 의지로,

반으로 나눠서 살 자와 죽을 자를 가려내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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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가 김래원에게 선물했던 빨간 목도리의 실을 잘라내고

짧은 실과 긴 실로 나눠서 각자 다른 공간에 머물기로 합니다.

여기서 빨간 목도리를 풀어서 사용한 것이 차은우가 죽는다는 복선이 아니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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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의 형인 이종석은 동생을 살리기 위해 자신과 바꿀 것을 요구하지만,

김래원은 명령이라 하며 묵살해버리고...

그렇게 이종석은 동생을 바다에 묻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

이종석은 사이코 테러범이 되어 돌아옵니다.

폭발물을 연구한 끝에 김래원 앞에 나타나지요.

이종석은 극중에서 IQ 170에 멘사 출신으로 1년 간 복수를 준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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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해군들은 후유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었고,

그들을 돌봐주던 김래원은 테러의 타겟이 되어

폭발을 설치했다는 전화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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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vip석을 폭파하겠다는 테러범.

데시벨이 올라가면 시간은 단축되고 폭파된다는 말과

사람들을 대피시켜도 폭파 해버리겠다는 협박을 받습니다.

혼자서 폭발물을 찾으러 고군분투하는 그 때,

정상훈이 옆에서 돕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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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상훈의 코믹연기가 재미있었는데요,

영화의 재미의 감초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연기가 남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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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파는 되었지만, 인명피해는 피해간 상황에서,

테러범은 또다시 수영장과 놀이터 둘 중 선택을 하라는 협박을 합니다.

놀이터에는 김래원의 아내가 폭발물을 제거하러 간 곳입니다 .

테러범은 결국 김래원의 가족을 죽여서 본인이 당한 것과 똑같이 당하게 만들려는 속셈이었습니다.

초반부터 긴박한 액션은 보는 내내 긴장감을 높여주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특정 데시벨을 넘으면 폭탄이 터지도록 설계했는데요

왜 그런 설정인지 조금 공감이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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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위협이 감도는 재난의 상황에서

부대원들을 살아남게 하기 위해

감당하기 어려운 선택을 한 김래원은,

결국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독단적인 선택을 했었다고 자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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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시벨의 설정은 영화 스피드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데시벨이 높아지면 터진다는 설정과 이도저도 못하게 만드는 사이코 테러범의 협박전화는

약간은 억지스러운 설정 같아 보였습니다.

게다가 동생을 그렇게 사랑하던 형이

갑자기 사이코 테러범이 된 것이 의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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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배우들의 자연스러웠던 연기와

잠수함의 세팅을 CG를 사용하지 않고 제작해서

리얼해보인다는 점 등을 보면 매우 노력한 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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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순삭 가는 영화, 데시벨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사진출처 : 영화 스틸컷

https://tv.kakao.com/v/432556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