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파트2 결말

더글로리의 마지막화 16회까지 시청한 리뷰입니다.

역시 말해뭐해 김은숙 작가님.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와 2016년 <태양의 후예> 이후 약 6년 8개월 만에 재회하며,

처음으로 넷플릭스에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베테랑 프로 연기자답게 연기를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고 촬영을 했다네요.

이 분들과 고생하는 스텝들의 합작품이 대작을 이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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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은(송혜교)이 처한 상황은 그녀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 가운데서도 가장 최악의 일이었습니다.

수치스러운 일을 겪고 최악을 최선으로 바꾸는 데에는

처절했고, 절박했으며, 오랜 기간이 걸린 일이었습니다.

그녀의 복수극은 어떤식으로 마무리 지을 지 더글로리 파트2의 결말을 포인트로 짚어보겠습니다.

 

더글로리 파트2 결말 포인트

 

 

박연진을 향한 복수​

 

박연진을 향한 복수는 가정의 파탄과 박연진 주변에 아무도 남는 사람이 없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딸이 전재준의 딸인 것을 알게 된 남편 하도영은 딸을 데리고 박연진을 떠나고,

박연진은 손명오를 죽인 범인으로 체포되어 감옥에 갑니다.

그리고 박연진의 엄마는 박연진의 명찰을 갖고 있었는데요,

문동은은 박연진을 버리고 자기를 선택하도록

엄마에게 딜을 제안하고, 그 모는 받아들입니다.

박연진은 엄마가 자신을 배신한 사실에 치를 떨게 되지요.

그렇게 박연진의 주변 인물들은 그녀를 버리거나 떠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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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명오의 죽음에는 또다른 사실이 숨겨있었습니다.

박연진은 손명오를 죽였다 생각했지만, 살아 있던 그에게

옆 방에서 잠을 자던 경란은 소리를 듣고 다가갔지만

손명오의 마지막숨을 거두게 만듭니다.

경란 역시 학폭 당시 손명오에게 성폭력을 당했던 피해자였습니다.

이성에게 당하는 학폭은 성폭력까지 범할 수 있는 걸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주여정

 

주여정은 문동은과 바둑으로 만나기 전부터 문동은을 알았었습니다.

그리고 기꺼이 칼춤 추는 망나니가 되겠다고 자처하는

그도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에게 끈질기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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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은은 주여정을 떠나 자신도 자살을 시도 하려 하는데

그 순간 주여정의 엄마가 나타나 도와달라고 소리칩니다.

자신의 아들을 지옥에서 꺼내달라고...

주여정의 끝도 그렇게 끝나면 어떡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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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는 6개월만에 다시 주여정에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교도소의 살인범의 복수를 하기 위해

둘은 교도소로 떠납니다.

아마도 더글로리 시즌2가 생길 것 같은 데요

배경은 교도소가 되려나요.

예전에 프리즌 브레이크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말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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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조력자, 강현남

 

강현남은 딸을 해외유학을 보내고,

남편 이석재는 박연진의 엄마 홍영애에게 협박 전화로 위협을 하고,

홍영애는 돈이 준비되었으니 만나자고 합니다.

만나러 가는 길에, 길을 건너는 데 홍영애가 차로 쳐버립니다.

무단횡단으로 풀려난 홍영애.

그렇게 남편 이석재는 죽고 홀로 쓸쓸히 딸을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런 강현남에게, 문동은은 "이모를 구합니다."

라는 문자를 보내고 다시 일을 할 것을 나타냈습니다.

시즌2에서 역시 조력자로 문동은에게 힘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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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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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준은 최혜정이 이사라에게서 다치자 최혜정을 버리고,

문동은은 최혜정에게 전재준의 점안액을 미끼로 복수할 방법을 넌지시 던집니다.

그걸로 눈 앞이 안보이게 되는 전재준을 옥상에서 누군가 밀어버리고

떨어져 죽게 되는 비참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 범인의 인상착의는 넥타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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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넥타이를 멘 사람은 바로 하도영이었습니다.

하도영이 범인인 것을 나타내고, 해외로 딸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모습이 나옵니다.

결국 가해자인 남성은 모두 죽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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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은 자신 뿐 아니라,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윤소희의 복수까지...

복수를 끝냈습니다. 복수가 마치자 비로소 보이는 주변 사람들.

주변에서 자신을 응원해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문동은.

이들의 복수는 끝났지만, 주여정은 여전히 지옥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주여정의 복수는 이제 시작인 것 같습니다.

 

더글로리 시즌2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