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인류 최대 로켓 ‘스타십’의 시험 발사가 이르면 오는 20일(미국시간) 다시 시도된다. 스타십은 지난 17일 오전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동체 내 부품에 이상이 생기면서 이륙 40초를 남기고 발사 카운트다운이 중지됐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화성으로 사람과 물자를 옮기는 교통수단으로 삼으려는 로켓이다. 스페이스X는 17일 오후 공식 설명자료를 통해 “이르면 오는 20일 오전 8시28분(한국시간 20일 오후 10시28분)에 스타십 발사를 다시 시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구의 움직임을 고려할 때 발사가 가능한 시각은 같은 날 오전 9시30분까지다. 스페이스X는 17일 오전 8시20분(한국시간 17일 오후 10시20분)에 텍사스주 보카치카에..